영재 발굴단 그 소년… 발레리노 전민철 프로필, 러시아 발레단 주인공이 되다

영재 발굴단에서 보았던 그 소년, 발레리노 전민철 
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레리노를 떠올리라면 저는 주저 없이 전민철이라는 이름을 떠올립니다.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화려한 발레 무대가 아니라,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. 

바로 **영재 발굴단**이었습니다. 그때 화면 속에는 아직 어린 소년이 등장했습니다. 몸집도 작고 얼굴도 앳된, 그저 발레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처럼 보였던 소년이었습니다. 거실에서 연습하던 작은 발레리노 당시 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있습니다. 

 아버지께 꾸지람을 듣고 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저녁 늦게 거실에서 계속 연습하던 모습이었습니다. 지쳐 보이기도 하고, 속상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작은 몸으로 계속 동작을 반복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. 그 장면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.

 “저 아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.” “저 어린 나이에 저렇게 버텨내다니.”

 마치 우리 집 아이를 지켜보는 것처럼 마음이 조마조마했고, 또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. 그래서인지 우리는 어느 순간 그 소년을 남의 아이가 아니라 함께 지켜보는 아이처럼 응원하고 있었습니다. 

   


 소년이 청년이 되어 돌아오다 


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그 소년은 훌쩍 자라 청년 발레리노가 되었습니다. 어리기만 했던 그 아이가 이제는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. 그리고 최근 들려오는 소식은 더욱 놀랍습니다. 러시아 발레단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단 한 달 만에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고, 지금은 누구보다 바쁘게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

 발레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곳에서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괜히 더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. 어쩌면 그 거실에서 반복하던 수많은 연습의 시간들이 지금의 무대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. 이제는 무대 위의 아름다운 백조 어린 시절 화면 속에서 보던 소년은 이제 무대 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. 

 우아한 움직임, 단단한 몸의 선, 그리고 음악과 함께 흐르는 감정 표현까지. 이제 그는 더 이상 연습하는 소년이 아니라 무대를 이끄는 발레리노가 되었습니다. 마치 어린 시절의 시간을 지나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우리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.

 덕수니의 방에 초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발레리노를 덕수니의 방에 조용히 초대해 보려고 합니다.

 어린 시절을 함께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서, 그리고 지금의 무대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말입니다. 거실에서 연습하던 그 소년이 이제 세계 무대 위에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. 앞으로 또 어떤 무대와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하며, 오늘도 조용히 그의 무대를 응원해 봅니다. 발레리노 전민철. 그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.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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